[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연애한다고 말해도 아무도 믿지 않아 서운하다"가수 겸 배우 비는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09 Rain Fan Meeting in Seou-Rain Theater'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사회를 맡은 김제동이 "너무 많이 듣는 질문일텐데 이제는 연예를 해야하지 않겠나?"고 묻자 비는 "제가 (연예를)안하는 것 같지만 굉장히 많은 곳에서 하고 있다. 저도 할 때 되지 않았냐"며 "모르는 곳에서 제가 연습은 한다지만 뒤로 좀 빠져서 (연예를 하고)있다"고 웃으며 말했다.그는 이어 "왜 믿지 않는지 억울하다. 저희 스태프들도 정말 안믿는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김제동은 "연예하실 때가 아닌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농담으로 하는 것 보면 가끔씩 불쌍하다"며 "어쨌든 여러분과 계속 (연예를)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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