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에너지 지킴이’ 활동 모습 - 손에 들고 있는 무전기 모양이 온도계
‘에너지 지킴이’는 '동대문의제21' 시민실천단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 실천리더 ‘CO2닥터‘ 20명을 말하며 지난 5월부터 일반 가정과 대형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해 왔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우리나라에서 사용 중인 냉방기 온도를 1℃만 높여도 연간 약 160억 원을 아낄 수 있다”며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에너지 지킴이’ 활동은 관공서가 모범을 모이기 위해 먼저 실시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찾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동대문구는 생활 속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7월 초 청솔우성아파트와 시범아파트 협약을 맺고 ‘한 달에 한번, 10분 전등 끄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에너지 지킴이’와 같은 주민 참여 환경오염 감시 네트워크를 만들어 자율적인 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