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순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에서 7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동시분양이 진행된다. 이는 올해 이뤄지는 단일지구 분양 가운데 최대 규모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동보주택건설·신명종합건설·우미건설·한라건설·㈜한양·현대건설 등 6개 건설사는 이르면 오는 9월 18일 영종하늘도시에서 동시분양을 진행한다.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A45블록에 83㎡(이하 전용면적) '현대 힐스테이트' 1628가구 ▲동보주택건설은 A34블록에 84㎡ '동보노빌리티' 585가구 ▲신명종합건설은 A32블록에 56~57㎡ '신명스카이뷰 주얼리' 1002가구 ▲우미건설은 A30블록에 84㎡ '우미 린' 1287가구 ▲한라건설은 A44블록에 101~208㎡ '한라비발디' 1341가구 ▲㈜한양은 A36블록에 59㎡ '한양수자인' 1304가구를 공급한다.이번 동시분양은 기존 분양한 송도·청라의 중대형과 달리 대부분 실수요자들에 인기 높은 중소형 위주로 지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예상분양가가 3.3㎡당 900만~1000만원대로 송도(3.3㎡당 1260만원)나 청라(3.3㎡당 1085만~1095만원)에 비해 최고 200만원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종하늘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85㎡ 초과 1년, 전용85㎡ 이하는 3년이다. 양도세는 전액 면제받는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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