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환경부도 '새만금 개발' 추진 박차

방조제 농업용지 내년 착공.. 올 연말까지 수질보전대책 등 마련

새만금위원회가 23일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의 수립방향을 확정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유관 부처들도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선 농식품부는 이날 새만금 개발 5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방수제 및 방조제 다기능부지 명소화 사업’을 연내에 조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방수제(간척지 내부의 물막이 둑)의 경우 농업용지구간 56㎞를 8~9개 공구로 나눠 올 하반기 중 입찰 공고를 내고 내년 상반기 중 동시에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또 방조제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끝마쳐 도로를 개통하고, 1호 방조제(4.7㎞) 도로높임공사는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내에 착수,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3호 방조제(신시~야미 구간) 다기능부지 200헥타(ha)에 대해선 연말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밖에 농식품부는 농업용지 및 농촌도시용지개발 주관기관으로서 내년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농업용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및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을 겨냥해 개발하고, 농촌도시용지는 국정 기조의 하나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도시로서, ㏊당 50명 이하의 저밀도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환경부는 수질대책 및 생태환경용지 조성 주관기관으로서 올 연말까지 2단계 ‘수질보전대책(2011~2020)’을 내놓고, 국제컨퍼런스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생태환경용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나가기로 했다.이와 관련, 환경부는 ▲동양 최대의 습지공원 조성과 함께 ▲야생 동식물 자연생태공원 조성 ▲에코-에듀테인테인먼트 파크(환경, 생태 및 자연복원을 주제로 한 체험 테마파크) 조성 ▲블루-그린네트워크(만경강, 동진강에서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습지공간 및 수변림의 네트워크화) 구축, 그리고 ▲종합환경연구단지 ▲생물자원 클러스터 조성 ▲재생에너지 타운 조성 ▲새만금 일주 생태탐방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환경부 관계자는 "명품 새만금을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개발ㆍ이용이 전제가 돼야 한다"면서 "새만금 내부 토지개발 과정에 녹지 확보, 녹색 교통축 확충 등과 같은 저탄소 녹색성장 개념을 최우선으로 적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농식품부 관계자 또한 "새만금 개발을 위한 종합실천계획안 수립방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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