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복지 전국 최고

2년 연속 ‘전국 1위’…보행자·고령자·어린이 최저 사고율

경기도가 전국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경기도는 국토해양부가 매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이동함에 있어 교통환경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이는 8개 평가지표 중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1위), 보행자 최저 사고율(1위), 고령자 및 어린이 최저 사고율(1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이동편의시설의 교통약자 배려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이동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항목 수를 법적 설치 항목수로 나눠 이를 교통수단 수와 인구수를 감안한 지역별 가중치를 고려해 산정한 것이다. 또 보행자 사고율과 고령자 및 어린이 사고율은 인구 1만명당 사고건수를 산정한 것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2007년 1월부터 28개 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교통안전종합대책’의 일환인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 개선사업,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등의 성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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