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와 엔화가 주택지표와 실적 호조에 유로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47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4148달러에서 1.4146달러로 약보합을 기록했고 엔·유로 환율은 132.89엔에서 133.44엔으로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94.28엔으로 전일 93.93엔보다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의 6월 주택착공건수가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과 함께 씨티BOA등 금융기관 실적이 다소 양호하게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달러화와 엔화는 이날 한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폭탄 테러로 호주, 뉴질랜드 달러 대비로는 튀어올랐다. 레이크우드 파트너스의 한 시장 전문가는 "우리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게 글로벌 경제지표를 마무리했고 시장은 위험을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 안전자산선호와 글로벌 리스크 탐색 등에서 밀고 당기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