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뉴욕발 훈풍에 화답 vs 개인, 차익실현
오랜만에 외국인이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09포인트(1.28%) 오른 482.3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00원(1.19%)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2.05%)와 태웅(1.90%), 키움증권(2.95%), 네오위즈게임즈(2.64%), 다음(2.12%) 등이 강세다.게임관련주가 오랜만에 상승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기관 매수세에 급반등하자 코스닥 시장에서도 게임주가 주목받고 있다.한빛소프트(3.16%)와 액토즈소프트(5.81%), 손오공(10.7%), 옐로우엔터(5.44%)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68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197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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