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윤제균 감독, '해리포터'와 3번째 맞대결 결과는?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해리포터'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 화제다.윤제균 감독은 '두사부일체'와 '색즉시공'에 이어 '해운대'로 할리우드 판타지 시리즈 '해리포터'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윤 감독의 2001년 데뷔작 '두사부일체'는 그해 12월 14일 개봉해 전국 330만명을 동원하며 같은 날 개봉한 '해리포터' 시리즈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스코어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403만명을 동원해 '두사부일체'를 앞섰다. 데뷔작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윤제균 감독은 이듬해 '색즉시공'을 내놓고 다시 한 번 '해리포터' 시리즈와 맞대결을 펼쳤다. '해리포터' 시리즈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과 '색즉시공'은 모두 2002년 12월 13일 개봉했다.두 번째 승부는 윤제균 감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색즉시공'이 전국 408만명을 동원하며 402만명을 모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누른 것이다. 윤 감독의 네 번째 영화 '해운대'는 한 주 차이로 '해리포터' 시리즈와 다시 맞붙는다. 15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먼저 개봉하고 1주일 후인 23일 '해운대'가 일반 관객들에게 공개되는 것. 윤제균 감독과 마법사 해리 포터의 세 번째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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