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GM '군살 뺀다' 부채 484억弗로 감축

제너럴 모터스(GM)으로부터 우량 자산을 이전받아 출범하는 뉴GM의 부채 규모는 484억 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말 GM의 부채는 1764억 달러로 집계됐다. 7일(현지시간) 로버트 거버 미국 파산법원 판사는 뉴GM이 채권자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484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출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GM측은 미국 법원으로부터 자산매각승인을 받아 10일까지 자산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GM이 넘겨 받는 우량 자산에는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 등이 포함된다.나머지 악성 부채와 9홀이 골프장, 미시건 플린트 주차장 등 부실 자산은 '올드GM'에 남는다.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자산매각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경우 뉴GM의 지분 가치가 630억 달러에서 730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GM의 채권단 지분율은 10%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