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안개가 가득한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하는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파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작사 측은 영화 '파주'의 티저예고편이 "가질 수 없는 사랑을 향한 도발적 욕망과 관계의 비극성을 동시에 드러낸다"며 "안개에 휩싸인 도시 파주의 쓸쓸한 풍경 속에 엇갈린 운명으로 흔들리는 남녀의 애틋한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진다"고 소개했다.
'파주'는 영화 '질투는 나의 힘'의 박찬옥 감독과 '해피엔드' '바람난 가족' 등의 영상을 담당한 김우형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예고편은 금지된 관계 속에 가질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을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니… 사랑했어요? 그럼 저는요?'라고 묻는 은모(서우 분)에게 '사실은 널 사랑한 거야, 널 기다린 거고'라는 중식(이선균 분)의 대답은 두 남녀가 금지된 사랑으로 인해 느끼는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영화 '파주'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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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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