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스물네 번째 북세미나 '남의손에 아이맡기기'...일하는 엄마가 알아야 할 아이 맡기기 노하우
울며불며 매달리는 아이를 남에게 맡기고 발걸음을 떼야 하는 직장맘의 아침. 행여 굶지나 않을까, 구박받는 것은 아닐까 하루 종일 아이 걱정에 조바심이 난다. 하루 종일 엄마와 함께 지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습이나 지적능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육아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이런 육아에 대한 직장맘의 고민과 부담을 덜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 정보화도서관(관장 이우정)는 10일 오후 7시 반부터 '남의 손에 아이 맡기기' 저자인 육아잡지 맘&앙팡의 장세희 편집장을 초청해 스물 네 번 째 북 세미나를 연다. 이번 북세미나 강좌는 ‘남에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엄마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실생활에 곧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육아 정보를 매뉴얼에 가깝게 소개할 예정이다. 믿을 만한 베이비시터 파견 업체 고르기, 베이비시터 면접 시 체크 사항, 보수 정하기, 서로 간에 반드시 지켜야 할 룰 정하기까지 보다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친정 또는 시댁에 맡겼을 때 서로 다른 육아법 때문에 겪는 갈등 해결법과 맘에 드는 어린이집 고르기와 아이 적응시키기, 마지막으로 주말을 이용한 엄마표 놀이법 등을 소개한다. 저자인 육아잡지 맘&앙팡의 장세희 편집장은 실제 두 아들의 엄마이자 열혈 커리어 우먼으로 “아이와 직장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엄마들과 우리 아이들이 용감하고 사랑스럽게 자라도록 도와줄 사람들을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대화하며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공유”하고자 책을 썼다고 밝혔다. 강좌를 듣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고민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북세미나가 진행되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탁아지원을 한다. 엄마가 강좌를 듣는 동안 아이들은 도서관 사랑방에서 전문 보육사와 함께 다양한 놀이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8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홈페이지 (www.) 또는 전화(02-960-1959)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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