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교 만들기 흡연체험관 등 운영

성동구, 성장기 학생들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위해 건강체험관 금연체험관 아토피체험관 설치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보건소는 초등학생들에게 잘못된 생활행태를 바로잡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게 하기 위해 체험위주의 '건강한 학교만들기 - 건강체험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건강체험관은 건강한 학교만들기란 주제로 체험과 교육을 접목, 교육주제별 부스를 서울금북초등학교 강당에 설치, 보건소 한양대학교 학교보건연구센터와 여성 환경연대 등 분야별 전문 강사의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반별 이동수업으로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이다.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금북초등학교 학생·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양 절주 딱 먹을 만큼 덜어먹기, 아토피 구강보건 손씻기 약국 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주체험관

영양부스는 아침식사 중요성 홍보, 아침으로 적당한 식단모형 전시와 식품첨가물 실험을 시연하고, 절주부스는 음주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음주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딱! 먹을 만큼 덜어먹기' 홍보관은 남은 음식 재사용에 따른 개인건강 ·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딱! 먹을 만큼 덜어 먹는 식단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구강내 세균을 위상차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알려주는 구강보건 부스, 약 처방 쓰고 조제해보는 약국 체험 부스, 아토피 홍보와 천연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담배체험관

또 성동구 보건소는 흡연의 피해를 체험할 수 있는 ‘금연체험관’을 동마중학교에 개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혜 등을 알려주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금연교육 자료를 상시 전시 운영 할 계획이다. 9월 서울행당초등학교에는 ‘아토피 체험관’을 설치, 아토피 질환 특성과 관리 요령과 천연제품 만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앞으로도 학교별 건강위해요인 개선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건강 체험관 프로그램을 확대, 건강도시 성동을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