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2009 희망 릴레이' 닻 올렸다

서울광장서 '2009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발대식 창립 50주년 맞아 임직원들 희망 릴레이에 동참LIG손해보험이 주최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LIG손보는 6일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09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발대식을 갖고 500km에 달하는 순례길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박영석 원정대장을 비롯한 원정대원과 가족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주최측인 김우진 LIG손보 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강희용 LIG건설 사장 외에도 성기학 골드윈코리아 회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원정대의 무사완주를 함께 기원했다.원정대장은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맡았으며, 원정대원은 지난달 국내외 면접과 체력 검정 등을 거쳐 선정된 국내외 대학생 96명으로 구성됐다.발대식 직후 경남 사천으로 이동하는 원정대는 본격적인 행군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18박 19일간 합천·구미·제천·양평을 거쳐 총 500km를 도보 순례한 뒤 내달 24일 서울광장에 다시 입성해 완주식을 가질 계획이다.행군 거리 1km 마다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불우아동을 돕는 뜻 깊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LIG손보 임직원들도 원정대의 도보대장정에 동참키로 했다. '희망 릴레이'로 이름 붙인 이 행사에서 김우진 사장을 비롯해 회사 대표로 선발된 임직원 및 영업가족 100여 명이 희망원정대와 동일한 500km 코스를 릴레이로 걸으며 사내에 통합과 긍정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방침이다.게다가 창립 50주년을 100년 기업으로 향하는 각오를 대내외에 알린다는 목표다.김우진 LIG손보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희망원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장수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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