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희귀성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연말까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자·암환자·가정간호 대상자를 대상으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경제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대상의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가정간호 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희귀난치성 질환 111종을 대상으로 진료의 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근육병·다발성경화증·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부신백질영양장애 환자의 보장구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또 호흡보조기 대여료, 간병비 지원(해당 기준 범위내),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복막관류액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암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환자,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환자, 소아아동 암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소아아동 암환자에게 최대 200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최대 220만원, 폐암환자에게 정액 100만원 지원한다. 가정간호 의료비 지원사업은 재가상태의 가정간호를 받고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저소득 틈새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간호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본인부담금의 교통비·기본방문료·재료비, 비급여 항목의 가정간호 의료비가 지원된다. 구는 지난해에만 6억5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귀난치성 질환자 4834명, 암환자 232명, 가정간호 20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인수 구청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제때 검진을 받지 못해 병이 커지는 주민들을 보면 안타까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의약과(☎2627-2653)로 방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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