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 로또가 수상하다? 오해와 진실 파헤쳐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뉴스후'가 로또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 '뉴스후'는 2일 방송분에서 국내에 상륙한지 7년이 되는, 1등 당첨확률이 814만5060분의 1이라는 로또에 대해 짚어본다. 제작진은 먼저 로또 복권의 회차당 판매액이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계속 늘었다고 밝혔다. 생활이 어려울수록 사람들이 로또에 거는 희망은 커져만 간다는 것. 아울러 로또의 사회적 폐해도 지적했다. 최근 당첨 확률을 높여준다는 번호를 회원들에게 유료로 서비스하는 업체들까지 생겨났다. 추첨기가 어떤 특정 패턴을 가지고 공을 뽑아낸다는 뜻인데 통계학자들은 '도박사의 오류'라고 말한다. 희박한 당첨확률 때문인지 로또에는 늘 '조작설'이라는 꼬리가 따라다녔다. 1등 당첨자가 수가 조작된다? 생방송이 아니다? 추첨기가 조작된다? 등 끊임없는 조작설에 시달렸다. 실제로 조작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떠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루머를 잠재우지 못하고 로또 복권이 다시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며 268회 로또 추첨에 대한 의혹을 제기, '추첨처리확인서에 적힌 4,000원 금액의 차이, 진실은 무엇일까? 데이터 불일치 문제는 왜 생겼으며 이런 문제에 대해 복권위원회의 관리 감독은 제대로 이뤄진 것일까'를 살펴본다. 아울러 한국보다 한 해 앞선 지난 2002년 로또를 출범시킨 대만과의 비교 분석도 이어진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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