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환헷지 손실 끝..순이익 증가 예상<LIG證>

LIG투자증권은 30일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한 1934억원,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154억원, 순이익은 132.6% 늘어난 9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잔존한 마지막 선도환거래가 종료되면서 드디어 환헷지 손실에서 해방됐다"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이 잔존거래는 지난 1분기에 원달러 환율 1377원 기준 파생상품 손실로 계상됐는데 계약 만기일인 지난 2일 환율은 1248.7원으로 낮아 약 13억원의 파생상품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환헷지 거래 종료가 2분기부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배경이 된 셈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환헷지 손실은 423억원으로 절대적인 금액이 컸기 때문에 환헷지 거래 종료로 인한 순이익 개선은 하반기에 더욱 클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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