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 LED방폭등 세계 4번째 국제인증 획득

LED조명기업 놀러지(대표 유영호)는 LED방폭등 브랜드인 '루미다스-E' 시리즈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국제방폭인증(IECEx)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LED 방폭등으로는 세계에서 4번째 인증이며, 고와트급(10W 이상)의 LED 방폭등으로서는 세계 최초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방폭등이란 일반 조명과 달리 분진 및 증기나 가스에 의해 폭발 가능성이 있는 화학 공장이나 LPG 가스 충전소 등 폭발 위험성이 있는 제품을 보관, 취급하는 장소에 설치되는 특수조명. IECEx는 는 IEC가 마련한 국제인증제도로서 각 지역 국가별로 상이한 방폭 규정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국가 간의 무역상의 기술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인증이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영국과 독일의 LED 방폭등 3종은 비상 유도등, 계단등, 손전등용 등의 저와트급(10W 이하)이기 때문에 제한된 용도로만 사용됐다"며 "이번 고와트급 인증은 특수산업용 LED조명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1월 LED 방폭등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국내 방폭등 성능 인증을 받기도 했다.

화우테크의 35W 방폭등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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