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라이프'단지에 지상높이 42m, 직경 72m의 철골 링빔 구조의 '스카이 파라솔'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동양 최대 규모로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 규모와 맞먹는다. 또한 중앙광장 플라자 스카이파라솔 구조물에는 세계 최대의 3800m 3색 LED조명 시설도 설치됐다. SH공사는 일몰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출할 계획이다.
가든파이브 '라이프'의 중앙광장플라자에서는 약 5000여명의 야외공연 및 행사가 가능하다. 또 건물과 함께 조성된 주변 근린공원 2곳(면적 3만8692㎡)에서는 '라이프'와 '웍스' 단지 벽면에 설치된 2개소의 초대형 옥외 전광판을 통해 3만여명이 동시에 스포츠 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가든파이브는 2003년 서울시가 도시물류체계 구축과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이주를 목적으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중인 복합 쇼핑문화공간이다. 가, 나, 다 세 개 블록의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5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문상가는 연면적 82만300㎡에 쇼핑과 레저를 위한 문화공간과 복합쇼핑몰, 아파트형 공장, 최신 공구와 기초 소재 상가 등 8000여 전문상가가 들어선다. 올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또 향후 활성화단지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과 유통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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