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KS표준 8종으로 확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9일 LED조명산업을 녹색성장동력으로 지원하기 위한 그린스탠더드 계획에 따라 KS 인증품목을 3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단계 KS인증품목으로 백열전구, 할로겐 램프 대체용 등 3종을 지정했으며, 여기에 LED 가로등, 센서등, 문자간판용 LED모듈, 전원 공급용 컨버터 등을 KS인증품목에 추가한 것. 이번 KS 표준에는 2000시간이 소요되는 수명시험과, 170시간이 걸리는 내구성 시험으로 통합됐고, KS인증 신청시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1년이내에 발급받은 품질관리용 내구성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면 이를 제품심사시 인정해 심사기간이 약 3개월가량 단축된다. 또 이번에 2단계로 제정된 KS 표준중 LED가로등 기구 등 4종은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조명분야 국제표준화회의에서 국제 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기표원은 3단계 추진대상인 LED 집어등, 터널등, 투광등, 항공등, 자전거용, 자동차용 등 특수 LED 조명에 대한 KS표준을 2010년 상반기중에 추가로 제정 보급할 방침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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