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재무 리스크 축소..재투자 적기<현대證>

현대증권은 29일 에 대해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ARPU) 상승 요인과 그룹 재무 리스크 축소에 주목할 때라며 재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강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2분기 판매 호조와 얼음 정수기 신제품 출시 등 하반기 ARPU 상승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장에서 제기되던 그룹 관련 재무 리스크도 지주회사 웅진홀딩스의 선제적 자금 조달과 극동건설(비상장)의 PF 잔액 축소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말 기준 극동건설의 PF 잔액은 약 7600억원 규모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부천의 타이거월드 위락시설(1300억원 규모)이 SPC 설립을 통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여 그룹 관련 재무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수한 영업 활동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그룹 재무 리스크 우려와 차익 실현 증가로 횡보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탄력적 가격 인상 능력과 주식가치도 시장 수준으로 낮아져 재투자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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