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전략]다가온 실적시즌이 '투자 포인트'

7월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1400포인트를 쉽게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향후 주가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분석한다. 다만 박스권 등락 과정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공격적인 시장대응은 자제하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오재열·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최근 증시의 조정은 심리지표와 실물지표 간의 갭 메우기 과정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3분기에 경기회복이 보다 가시화될 경우 국내외 증시는 2차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어닝시즌이 도래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비용부담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2분기 실적도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5~6월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여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그에 따라 2분기 실적 재료가 지수의 2차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2분기 어닝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과거 실적 대비 개선비율, 시장 예상치 충족 여부, 향후 실적 전망 등이다. 어닝시즌 고유의 변동성에 유동성 힘도 떨어져 시장 대응은 예단에 앞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적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슬림화가 기본전략이 될 것인데, 단 1300선 근접 시에는 추세 신뢰도에 베팅하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관심 종목군은 실적기대주(, , , , , ), 가치주(, , , ), 기타 테마주 및 여름 관련주(, , , , ) 등으로 실적주와 가치주를 기본으로 하되 테마주는 옵션격이다. 김도균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6월 말은 전후로 경기회복 및 실적개선에 대한 신호가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2분기 내내 투신권 발목을 잡았던 주식형 펀드내 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주식 비중확대를 통해 강세장 2단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다행스럽게도 향후 기업 이익이 강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업종별로는 하드웨어, 반도체ㆍ장비, 기계, 화학 업종 등이 최근 1개월간 2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크게 상향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2분기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하려는 심리와 추가적인 모멘텀 부재에 따른 관망심리가 거래대금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박스권 등락 과정은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그에 따른 시장대응도 공격적인 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역시 목표 수익률을 짧게 잡고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대응(저점매수&고점매도)이 유리할 것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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