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구청 이도영 팀장
이 팀장은 “경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하지만 주변에는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박람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성동구는 지역내 중소기업이 많아 다른 구보다 여건이 좋은데다 이호조 구청장님께서 주민 일자리 마련에 대단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동구 2차 취업박람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구직자 61명이 일자리를 찾는다. 이들은 사무직 28명, 생산직 18명, 영업직 4명, 전문직 2명,기타 9명 등 모두 61명이 응시했다. 이와 함께 사람을 원하는 기업은 인쇄업체 13명,정보통신업체 12명, 의류생산 9명, 구도 등 제품생산 8명 등 모두 53명이 필요하다고 접수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회사가 2~3분 정도 홍보를 한 후 취업희망자가 개별 기업 관계자와 상담을 해 최종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팀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성동구상공회 회장과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초청돼 직접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재영)은 취업자 인성교육,인력채용 기업대표 간담회 등을 잇달아 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