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연장과 디지털도서관이 들어서는 노원구 KT 건물
4층 디지털 정보도서관(653m²)은 100석 규모로 종이도서 이외 인터넷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e-book)시스템과 LCD모니터 등 첨단 디지털장비, 자동통제시스템을 갖추고 남녀노소가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설계됐다. 또 공연장 입구는 지하이면서도 정원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썬큰가든을 조성하고 넓은 로비는 주민쉼터와 갤러리 다목적 홀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공연장 내부
시설은 8월 착공, 2011년 완공된 후 구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한다. 구는 지난 3일 KT노원지사와 이러한 내용의 교류, 사용 협정을 체결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2011년 공연장과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면 주민들이 연극이나 뮤지컬을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근 문화의 거리와 더불어 지역 주민 공동체 형성에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개발과(☎950-3884)디지털 정보도서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