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주공 상가 상반기에 370억 몰렸다

22-23일 입찰서 89% 낙찰…상반기만 370여억원 유입

판교 주공상가의 상반기 마지막 입찰에 180여억원이 몰리면서 또 한번의 열기를 이어갔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판교 주공상가 37개 신규점포 입찰서 4개만 유찰되면서 8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재분양 상가 3개 점포도 낙찰되면서 이틀새 몰린 돈은 총 180여억원이 었다. 이로서 판교 주공상가는 지난 3월 110여억원, 5월 79여억원등 6월까지 상반기 입찰서만 370여억원이 몰리는 기염을 토했다. 판교는 지난 15~16일 상업·업무 용지 입찰서도 1336여억원이 몰려 지역적 인기도를 대변한 바 있다. 반면 오산세교 A-2BL, A-5BL의 경우는 12.5%이 낙찰률을 보인 가운데 24개 점포중 3개만 낙찰됐고 이천 갈산 2단지 1BL역시 4개 점포중 1개 낙찰돼 희비가 엇갈렸다. 반면 비수도권인 서천사곡에서 5개 점포에 약30여억원, 제천강저 A-1BL 8개 점포가 모두 낙찰되며 7여억원이 유입됐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판교는 하반기에도 상가시장 주도지역으로 부상할 공산이 크다”며 “그러나 인기지역 열기에 휩싸여 물건별 사전 분석을 소홀히 하는 묻지마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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