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블라디보스톡 공항장 Mr. Maxim Chetverikov,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나리타공항공사에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공항공사와도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
양 공사는 22일 하얏트인천에서 협정을 체결하고 공항 운영 모범사례 공유, 인재양성프로그램 지원, 파견자 교류 등에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양측은 또, 극동시베리아지역의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러시아 공항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톡공항은 국내선 터미널을 새로 개축해 지난 2006년 12월 재개장한 러시아에서 모스크바공항과 함께 가장 현대적인 공항으로 손꼽힌다.
한편, 러시아 연방정부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해 블라디보스톡에 약 120억불(한화 약 15조원) 투자를 하기로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러시아의 주요 관료들이 건설경험이 많은 한국기업의 러시아 건설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위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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