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정보 공유로 스피드행정 구현

행정정보 전 직원 공유하는 문서통합검색시스템 구축, 22일부터 서비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구에서 생산한 정책문서, 문제해결 보고서, 민원갈등 수범사례 등을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문서통합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기존에는 업무정보가 개인 또는 소속부서만의 독점 소유와 기술적 한계로 인해 유용한 정보가 조직 내에 신속하게 전파되지 못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문서통합검색시스템’ 구축으로 조직 내 단절된 지식활용 경계가 허물어졌다. 소속과에 상관 없이 모든 직원이 업무정보를 공유, 교환, 자료검증 등을 할 수 있게 지원되는 이 시스템으로 업무효율성과 신속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구에서 구축한 문서통합검색시스템과 같은 지식공동활용시스템이 구축되면 업무시간이 50%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필요정보를 얻는데 30~40%가 소용되고 타인과 의견 공유, 회의 등에 20~30%의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산에 근거하고 있다. 한편 민감한 주민 개인정보, 비공개 보안문서 등은 원천적으로 조회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구현하고, 문서의 불법 유출 방지를 위해 책임 추적이 가능하도록 열람내역 증적기록을 관리하는 등 디지털 문서보안은 더욱 강화했다. 오길현 양천구 전산정보과장은 “문서통합검색시스템으로 정보 수집과 공유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 직원들이 창조적 업무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아 조직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으뜸양천을 위해 적극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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