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의 유철용 PD가 "원작 책제목으로 드라마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양을 삼켜라’는 그동안 ‘붉은 철문’‘영웅의 친구들’등을 집필한 바 있는 현 뉴포트픽쳐스 대표인 강철화 작가가 집필한 원작소설을 브라운관으로 옮긴 것.
드라마 ‘올인’을 통해 환상적인 콤비를 선보인바 있는 최완규 작가와 다시 한 번 뭉친 유 PD는 “무엇보다 책 제목에 눈길이 갔고, 책장이 넘기면서 이를 멋진 드라마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이렇게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 캐스팅 과정 소개하며 “무엇보다 가능성과 역량이 풍부한 연기자 위주로 선발했다. 모두들 깊이있는 연기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은 분들”이라며 “주인공인 지성, 성유리, 이완 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숨겨진 연기에 대한 끼와 재능을 한껏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촬영에 대해 유 PD는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다양한 관계가 그려져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최초로 공개되는 ‘태양의 서커스’공연장면, 벨라지오의 환상적인 분수쇼 등도 시청자분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유 PD는 또 드라마 흥행여부와 관련해 “현재 우리 ‘태양을 삼켜라’팀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지금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매일 혼신의 힘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며 “인기에 자신있다 없다라는 것을 떠나서 이 작품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내리시는 판단도 겸허하게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을 삼켜라’는 ‘시티홀’ 후속으로 내달 8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