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돋이' 왜목마을, 해수욕장 변신

당진군, 2010년까지 170억 원 들여 수요자 위주 서비스 제공

해수욕장으로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해돋이 명소' 왜목마을 해변.

서해안 유일의 ‘해돋이를 보는 곳’으로 유명한 충남 당진 왜목마을이 해수욕장으로 변신한다. 18일 당진군에 따르면 당진관광의 대명사 왜목마을이 관광관련 하드웨어인프라 구축으로 새로 탈바꿈하면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에 맞는 수요자지향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친환경 수변데크와 해수면 모래부설사업은 왜목마을의 관광지이미지를 높이면서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으로 여름철 관광객 늘리기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 자갈뻘이 있는 공유수면 3만4000㎡에 모래를 뿌려 자연과 어우러지는 천혜 자연경관을 뽐내는 왜목마을을 완벽한 해수욕장으로 변신시켰다. 당진군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70억 원을 들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 계획으로 공연장과 해안수변데크, 공중화장실, 오수처리장 등을 만들었다.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며 힘찬 내일을 다짐할 수 있는 왜목마을은 6월14일 기준으로 올해에만 65만 명이 다녀간 전국적 명소로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전권관광객 유입이 크게 느는 추세다. 왜목마을은 관광관련 인프라 갖추기와 관광서비스 품질 높이기 들으로 새 관광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개발이 관광산업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또 당진엔 서해안 유일의 해가 뜨고 지는 왜목마을을 비롯해 싱싱한 해산물로 유명한 삽교호관광지, 함상공원,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지닌 난지도해수욕장 등이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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