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오즈' 개인화 옷을 입다

은 18일 자사 무선 인터넷 서비스 오즈의 이용자 환경(UI)에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모바일에 최적화되고 접속 빈도가 높은 웹사이트를 모은 ‘오즈 추천사이트’를 ‘오즈 라이프 24’로 개편, 기존의 단순 아이콘 배열 형식에서 벗어나 이용자별 맞춤 정보와 자주 보는 정보를 초기화면에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오즈 라이프 24는 ▲마이라이프(개인운세, 위치기반 지도검색 및 날씨, 주식정보 등) ▲투데이(핫이슈 정보) ▲최신 동영상 ▲뉴스 ▲추천사이트 링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용자별로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라이프는 ▲자신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 등을 설정하면 매일 매일 자신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고 ▲이용자의 주거지나 근무지를 설정하면 이동경로에 따른 지역별 날씨와 지도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종전에 관심종목을 일일이 검색해야 했던 증권정보도 이용자가 관심 있는 20개까지의 종목을 설정해 놓으면 해당 사이트 접속 시 현재가와 등락률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이용자가 즐겨 찾는 웹 사이트에 대한 북마크 기능을 추가하고, 매일 매일의 주요 뉴스나 이슈가 되는 동영상 등은 전면에 배치해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서비스가 시작된 '오즈'는 현재 80만여명이 정액제 요금제를 가입, 이용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