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주~서천 고속도로 뚫리니 '서천 짭짤'

주말 1만 8000여대 진입 작년보다 2배이상 늘어…지역경제 신바람

대전~공주~서천고속도로가 뚫리며 충남 서천군이 짭짤한 효과를 보고 있다. 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주말동안 서천의 3개 요금소(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서천, 공주~서천고속도로 동서천)를 통과한 차량은 1만 8641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996대 보다 약 2.3배 숫자다.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린 지난 13~14일도 3개 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은 1만 62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주말 보다 8368대가 늘었다. 주말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서천수산물특화시장 방문객도 평소보다 2배쯤 는 1만 4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서천군은 고속도로 개통과 장항항 꼴갑축제, 대전 지하철광고 및 거리 홍보전 등으로 서천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좋아진 교통여건과 다양한 축제 등으로 앞으로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풍성하고 알찬 관광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계속해 서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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