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러 등 SCO에 100억달러 융자 의향'

상하이협력기구(SCO)에 참석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은 16일 열린 회담에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4개국 등 SCO 회원국에 100억달러를 추가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 주석은 "추가 지원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나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1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SCO는 중국ㆍ러시아ㆍ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키르기스스탄ㆍ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몽고ㆍ인도ㆍ파키스탄ㆍ이란 등 4개국은 참관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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