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주부환경봉사단 20명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실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처리중인 폐수와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15~19일 5일 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주부환경봉사단 20명과 함께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최종 방류구, 업소 주변의 우수로 등을 확인한다.
점검대상 업소는 폐수 자가 처리업소, 주택가 의료기관 세탁소 카센터 등 집중호우 와 하천수위 상승으로 인해 환경 오염물질이 유출될 우려가 있는 87개 업소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가해지며, 위반 업소명·소재지·위반사항·행정처분 등 내용이 금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된다.
특히 장마철 기간에는 민간자율 환경감시단 등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통해 오·폐수, 유독성물질의 무단 방류 등 불법 행위를 단속하고 ‘환경오염 예방 관련 신고 ·상담창구’(신고전화 : 국번없이 128, 휴대폰:지역번호+128)를 운영한다.
현인식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환경순찰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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