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나로우주센터의 완공 소식에도 우주항공 관련주의 주가는 연일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한양디지텍이 전일 대비 11.81% 내린 74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 전일 대비 10.82% 하락한 10만350원에 매매되며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도 각각 6.36%, 6.57%씩 내리고 있고 와 퍼스텍도 1~2%의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외나로도에서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나로우주센터는 507만㎡ 크기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발사대 시스템과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추적레이더 등 첨단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발사체 조립과 발사, 인공위성 추적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된다.
나로우주센터는 이날 준공식에 이어 다음 달 30일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 호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 시장에 형성된 테마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적 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무조건적인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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