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코스닥 지수의 주봉 차트.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지수가 1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나 이마저 꺠질 경우 500선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2.37포인트(0.46%) 오른 522.7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1억원, 14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3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일 대비 100원(-0.54%) 내린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1.44%), (-1.26%), (-2.0%), (-2.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만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저출산 대책관련주와 우주항공산업테마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호재로 전날 급등한 와 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나로 우주센터'가 9년여 만에 완공돼 준공식이 진행됨에 따라 우주항공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6.12%)와 (5.0%), (5.29%) 등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47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379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포인트(-0.07%) 내린 1413.85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