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 정상들이 '인천'에 모인다

D-100일, 준비 보고회 개최 인천시가 오는 9월에 열릴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 를 앞두고 9일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의에서 시는 그동안의 각국 도시유치실적과, 의전, 숙박, 수송, 보안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했다. 시는 또 각국의 도시 정상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만큼 의전분야를 중점으로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관광공사, 인천상공회의소, 국제친선문화교류협회, 도시축전, 인천발전연구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아?태도시정상회의는 ‘창조적인 도시개발’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공동발전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대규모의 국제회의다. 회의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아·태지역도시 시장 100여명과 비즈니스 사절단, 도시개발전문가, 청년전문가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주요 인사 가운데 프랑스의 지성으로 불리는 ‘자크아탈리’와 도시창조이론의 선구자 ‘리차드 플로리다’가 기조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창조이론의 완성자 일본의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 국제 환경기구인 ICLEI의 ‘지노반비긴’ 사무총장 등 도시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대거 연사로 나서게 된다. 현재까지 미국 캔사스주, 일본 요코하마, 중국 대련, 호주 브리즈번, 이스라엘 텔아비즈, 국내 15개 광역시·도 등 27개국 124개 도시가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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