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곡제일시장 이벤트
중곡제일골목시장은 11일 충청도 지역의 맛있는 수박을 서울소재 몇 곳의 전통시장들과 공동으로 구매해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구입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하는‘특산물 판매전’을 연다. 또 21일에는 16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보기와 시장방문기’를 주제로‘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연다. 대상에는 10만원권, 금상은 8만원권, 은상 6만원권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우수고객에게는 보너스 상품권을 지급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추첨을 통해 고급프라이팬을 경품으로 지급한다.자양골목시장
자양골목시장에서는 전통재래시장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이 개최된다.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시장골목에서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의 모습과 신기한 듯 엄마에게 이것저것을 손으로 가리키는 어린아이의 모습 등 시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 80여점이 자양골목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며 자양1동 주민센터와 각 직능단체가 후원한다. 이 밖에도 캐리커쳐 그려주기, 풍선 만들어주기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24일에는 우수고객을 추첨해 재래시장상품권을 증정한다. 영동교골목시장은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래자랑대회와 부부가 한팀이 돼 출전하는 표창던지기 게임을 진행한다. 노래자랑과 표창던지기 게임 모두 1등에는 10만원, 2등은 7만원, 3등은 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 15일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가족과 시장풍경’을 주제로한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이날은 추첨을 통해 1등 10만원 등의 푸짐한 경품증정행사가 마련돼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시장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벤트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경제가 어려운 요즘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재래시장에서 좋은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행운도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