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CS)는 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올해 말 1만2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토픽스지수는 1250선에 달할 것으로 보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일본 경제가 회복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와 같이 전망했다.
마루야마 슌 크레디트스위스 일본증시 스트레지스트는 중개업, 금융업, 부동산 및 상품 분야의 경우 단기적으로 ‘강력 비중확대’ 할 것을 제시했다. 해당 분야는 경기에 민감해 회복 가능성이 높기 때문.
반면, 전기장비 및 자동차 부문은 ‘비중축소’할 것을 권했다. 그는 전기 및 자동차 부문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고 소비지출 역시 정체돼있어 이 분야의 회복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9일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 오른 9865.84, 토픽스지수는 1% 상승한 925.49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올해에만 12% 상승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