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5일 지난 3일 방한한 아랍에미레이트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의 투자사절단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투자설명회와 만찬행사인 아부다-코리아 초청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투자설명회는 1:1 투자상담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자문기업인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인수합병(M&A) 대상기업에 대한 현황설명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민영화 대상 기업과 부동산펀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국부펀드의 한국투자 관심도를 높였다.
만찬행사에는 아부다비 사절단의 경제개발부 장관과 UAE 대사 등 32명, 우리금융그룹 이팔성회장과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부문의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팔성 회장은 만찬환영사에서 “중동지역 국가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국가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전략이 짧은 기간동안에 고도성장을 이뤄낸 우리나라의 인적자원이 결합하면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 며 “국내기업들의 활발한 중동지역 사업 진출에 이어, 이제는 금융부문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해 나갈 때”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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