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공장 직장인을 위한 건강체험관 운영

금천구, 9일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 12차 아파트형공장에서 가산디지털내 직장인 2000명 대상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보건소는 9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대륭테크노타운 12차 아파트형공장 현관과 3층 중앙홀에서 무료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상주인구만 10만명이 넘는 가산디지털단지는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경부·서해안고속도로와 인천·김포국제공항 인접 등 편리한 교통망과 전자통신, 섬유, 출판·인쇄 등 벤처기업이 밀집돼 있다. 특히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류가 용이한 인프라가 구축된 최첨단 IT밸리일 뿐 아니라 마리오, W-MALL 등이 위치해 있어 주말이면 쇼핑객 20만명이 방문하는 패션문화의 중심이다. 이에 구는 디지털 허브 중심인 가산디지털단지내 150개 아파트형공장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대륭테크노타운 CEO 협의회와 연계해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체험관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자기 스스로 느껴 직장인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심폐지구력 측정, 체성분 분석 등 과학적인 의료검진과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이상 검사, 손씻기 체험, 운동· 비만·영양 상담, 음주체험, 이동금연 클리닉까지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등 심리상태검사와 구에서 적극 추진중인 약물오남용 예방, 가정용 방역약품 지원 등 각종 보건사업을 홍보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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