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가 수삼, 칡 등 새로운 성분을 함유시킨 건강 음료 출시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태음료는 건강 음료 '몸에 좋은 활기찬 아침 수삼'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는 수확한 삼을 말리지 않은 자연 그 상태인 '수삼'을 직접 갈아 넣어 '수삼'의 씹히는 맛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달 말경 숙취해소에 좋다는 칡과 헛깨나무를 원료로 한 신제품 '몸에 좋은 편안한 오전 칡'도 출시할 예정이다.
해태음료는 수삼, 칡 등 새로운 성분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출시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면서 더불어 홍삼, 꿀물 등 기존 '몸에 좋은' 시리즈도 브랜드명 변경, 라벨 디자인 교체, 맛 개선 등을 실시해 폭 넓은 리뉴얼을 함께 단행했다.
바쁜 일상에 아침을 자주 거르는 현대인들을 겨냥한 꿀물 음료는 '몸에 좋은 속편한 아침 꿀물'로, 홍삼 사포닌과 꿀 성분으로 피로 회복에 좋은 홍삼 음료는 '몸에 좋은 활력 오후 홍삼'으로 새 단장됐다.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 함유량을 높인 복분자 음료는 '몸에 좋은 열정적 저녁 복분자'로 업그레이드됐다.
김혜선 건강음료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꿀물, 홍삼, 복분자 여기에 수삼에 칡까지 추가해 몸에 좋다고 알려진 다양한 원료들을 부담 없는 가격의 음료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속편한 아침, 활력 오후, 열정적 저녁 등 브랜드에 다양한 상황과 시간을 설정해 주는 네이밍으로 재미를 한 층 더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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