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섹스 사진 유출 파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홍콩 스타 진관희가 한 외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해 초 자신과 여러 여성의 성관계 사진이 유포됨으로써 홍콩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진관희는 CNN '토크아시아'를 통해 "사진 유포에 관여한 바 없고, 모두 상대 여성들의 동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도 많은 상처를 받았으며, 그 역시 피해자라는 것. 그는 "사건 이후 사진 속 상대 여성들과 한 번도 말하거나 연락을 취한 적은 없다"며 "그들을 피한 것이 아니라 접촉할 방법이 없었을 뿐이고, 경찰 조사에서도 그들과 만날 기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도 내가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을 것"이라며 "카메라를 숨겼다고 하더라도 플래시를 터트렸다면 당연히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겠냐"고 해명했다.
한편 진관희는 지난해 초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겸 배우 종흔동과의 섹스 사진 100여 장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사건으로 홍콩 연예계 큰 이슈를 만들어냈다. 또 장백지, 매기큐 등과도 염문을 퍼뜨린 바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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