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다문화 가정 500여명 초청, 모국어로 된 희망 메세지와 국가 연주
씨앤앰우리케이블TV(대표 성낙섭)가 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3일 오후 7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씨앤앰우리케이블TV와 의정부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와 의정부 출입국 관리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경기북부지역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5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음악회는 호국의 달을 기념해 국방대학교 팝오케스트라와 유로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며, 테너 김남두와 김철호, 소프라노 김희정과 김한나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인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씨앤앰측은 또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해당 국가의 주한대사관을 찾아 자국민에 대한 희망의 영상 메시지를 담았고, 이를 행사 당일 국가와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
몽골출신의 호야씨(24세)는 "비록 자란 곳은 다르지만, 한국인이 되고자 찾아온 이 땅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다"며 음악회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성낙섭 씨앤앰우리케이블TV 대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케이블TV사업자로서 소외돼 있는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씨앤앰우리케이블TV(070-7410-0735)로 하면 된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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