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건설·조선사 워크아웃 진행...4개사는 졸업

금융감독원은 1·2차 건설·조선사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29개사중 18개사가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1차평가기업 중 경남기업·삼호·대한조선이 5월중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을 체결, 1차 평가기업 모두 본격적인 워크아웃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2차 평가 기업중에서는 신도종합건설이 MOU를 체결했고, 르메이에르건설·대원건설산업 등 나머지 업체들도 5월중 외부전문기관 실사를 완료하고 경영정상화 계획 확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1·2차 신용워험평가 C등급 업체 중 롯데기공·신일건업·대아건설·TKS 등 4개사는 워크아웃을 졸업했고, 대동종합건설·삼능건설·녹봉조선·송촌종합건설·영동건설·중도건설 등 6개사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진세조선은 지난 22일 워크아웃이 중단됐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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