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게토레이 새 광고모델 박지성 선정

음료와 한국펩시콜라는 스포츠 음료 대명사인 게토레이를 리뉴얼 출시하고, 새 광고모델로 박지성을 발탁했다. 이번 제품 리뉴얼은 라벨이미지 변경으로 갈증해소 차원의 '마시는 장면'의 데모맨 이미지를 게토레이의 과학과 역동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KEEP PLAYING' 이미지로 교체하고 라벨색 또한 더욱 진한 녹색으로 변경했다. 'KEEP PLAYING'은 '지속적 운동능력 유지'를 의미한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광고모델로 프리미어리그 산소탱크 박지성을 선정했다. 맨체스터 고층빌딩 옥상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 그의 모습은 평소 경기장의 모습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건물의 계단을 수십 번 오르내리 면서도 카메라 감독을 향해 여유 있게 웃으며 게토레이를 건네는 박지성의 모습은 2개의 심장, 3개의 폐를 가진 것 같은 그의 지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펩시콜라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에너지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박지성처럼 지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갖기 위해서는 운동 중 게토레이를 마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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