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기억을 지켜드립니다'

기억장애 사회공헌 후원 협약.. 후원금 전달

메모리 업체인 반도체(대표 김종갑)가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노인들을 후원한다. 하이닉스는 28일 이천 사업장에서 이천시 정신보건센터,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기억장애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닉스는 이천, 청주 각 사업장에 위치한 이천시 정신보건센터,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하이닉스 Good Memory 카드(사회공헌 맞춤 제휴 카드)’의 포인트 적립금 중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한오석 경영지원실 상무는 "치매는 예방과 교육을 통해 질병경과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서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후원을 통해 주민들의 좋은 기억을 지키는데 하이닉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청주 중앙공원에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진행했다. 오는 29일에는 이천시 정신보건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는 좋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과 함께 좋은 기억을 전달하겠다는 뜻에서 'Good Memory'를 기업슬로건으로 제정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지역사회의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한 'Good Memory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반도체(Memory)의 특성에 맞춘 ‘기억장애 사회공헌’을 기획해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사내 봉사조직을 통해 치매 전문요양원, 병원 등 관련 시설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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