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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최민식의 복귀작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이하 '히말라야')의 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한 본 포스터는 멀리 히말라야 산맥을 배경으로 친근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민식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광활하게 펼쳐진 '눈으로 만든 집' 히말라야의 설산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그 아래로 나란히 앉은 최민식과 아이의 정다운 모습이 이채롭다.
피리를 불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는 최민식의 온화한 표정과 '바람을 타고 희망이 불어온다'라는 감성적인 문구가 희망을 머금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낯선 땅 히말라야로 떠난 최(최민식 분)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희망의 기운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실제 양복에 구두를 신고 등반한 최민식이 히말라야를 오르며 힘들어하는 모습에서 마치 히말라야를 함께 오르는 듯한 묘한 경험을 제공한다.
최의 발걸음 닿는 곳곳마다 펼쳐지는 경이로운 풍광의 히말라야, 그리고 그곳 어딘가에서 불어온 바람으로부터 희망을 발견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외롭고 고달픈 영혼이 치유되는 그 곳'이라는 카피와 절묘하게 어울린다다는 평가다.
마지막 장면에서 자연과 사람에 서서히 동화되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의 모습이 아닌 최의 밝은 미소는 삶의 희망을 발견하게 할 '히말라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킬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11일 개봉하는 '히말라야'는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 최가 그 땅에 머물고 있던 바람이 전해온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사진제공=한국예술영화관협회]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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