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기업, 4월 손실 19억위안

중국 주요 철강기업들이 4월에 18억7000만위안(약 341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국철강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손실을 기록한 철강업체 수는 29개로 1·4분기의 25개에서 4개 늘어났다. 1~4월 손실액은 51억7900만위안을 기록했다. 뤄빙성(羅氷生) 중국철강협회 부회장은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634억100만위안의 순익을 기록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철강업체들의 지속적인 손실은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현재 중국의 철강가격은 1994년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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