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현지시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40개국에서 1만243명으로 늘었다.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3648명, 5469명으로 이중 사망한 사람은 각각 72명, 6명이다.
뒤를 이어 캐나다 496명(사망자 1명), 일본 210명, 스페인 107명, 영국 102명, 파나마 65명, 프랑스 15명, 독일 14명, 콜롬비아 12명 등도 두자리수 이상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코스타리카·뉴질랜드에서도 각 9명이 발생했고, 이중 코스타리카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 한국은 네덜란드·과테말라·쿠바·스웨덴·페루 등과 함께 3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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