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 이상 크게 오른 가운데 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10조원도 무너졌고 상위 10권에서도 밀려났다.
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거래일 대비 0.14%(100원) 소폭 내린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거래량은 16만8000여주, 제이피모건 DSK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외국인들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9조6600억원으로 10조원대가 무너졌으며 시가총액은 에 밀려나면서 12위로 처졌다. 한때 시총 4~5위권을 오르내렸던 영광을 생각하면 처참한 모습이다.
KT&G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종목이지만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이기지는 못했다. 최근 대신증권은 KT&G에 대해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 둔화를 지적하면서 목표주가를 4년반만에 낮춰잡았다. 종전 목표가 10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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