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지난 1분기 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대폭 축소,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 에너지 전문 개발기업인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1분기 7억3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34%, 지난 분기에 비해 83.91%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4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김만식 사장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특성 상 초기에는 거둬들이는 이익보다 투자비가 많은 만큼 일정규모의 적자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지난 1분기부터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됐고 그 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한 멕시코만 천연가스 사업의 매출 확대와 함께 이라크 석유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 올해 중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최근 이라크 중앙정부가 쿠르드 지역의 석유수출을 허용한 만큼, 쿠르드 지역 바지안 광구 지분 4%를 보유한 유아이에너지의 이라크 석유개발 사업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쿠르드 자치보건성의 의료장비와 관련공사 사업의 본격화는 물론 오는 8월 말 완료되는 이동식발전설비(PPS) 1단계 사업의 후속 사업진행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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